안녕하세요~ 일본 기업이 한국인 채용을 늘리는 이유 포스팅해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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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이유는 자국 내 인력난이 매우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일본의 골치덩이였던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에, 일본 기업들은 자국민들 사이에서 젊은 신입사원들을 찾기 어려워 졌답니다. 일본은 90년대 후반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 비율이 1 : 1.28 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입 인원은 2명인데 자국민 구직자는 1명뿐이라는 의미입니다. 덕분에 현재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률은 97%에 이른답니다.

 이렇듯 부족한 인력난을 채우기 위해 일본이 선택한 것은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 덕분에 평소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해외 취직을 고려해온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더욱이, 글로벌 취업상담회에 참가한 일본 기업이 2013년엔 22개였지만 작년엔 96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한국의 인재들이 이례적인 장기 취업난을 겪으며 해외 기업들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를 눈치챈 일본 기업들은 발빠르게 한국의 인재들을 채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IT기업에서의 한국인 채용이 눈에 띄는데, 미래산업을 위한 IT 인프라를 깔기 시작한 일본이 IT 강국인 한국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 일반 기업 사무직이나 종합상사 영업직에서도 한국인을 많이 채용하고 최근엔 금융권 채용도 많이 이루어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일본의 모기업에서는 한국인을 채용하는 이유를 "일본 젊은이들은 해외로 나가기를 정말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한국 청년 인재들은 정말 적극적이었습니다. 능력있는 청년들이 낯선 해외에서의 생활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인생의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고, 회사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모습에 한국인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